미투데이 백업2013. 7. 20. 00:03
  • 버디 아빠는 샴이었는데, 방울이만큼 대단히 덩치 크고 빵빵한 고양이였다고. (덩치는 작지만) 샴의 피가 섞여서 애가 그렇게 수다스럽고 애교쟁이인지? 확실히 코숏들과는 다르다.(손을 가져가면 머리가 철썩하고 와서 붙음. 약 35도 각도로 돌려서 귀엽게. 발을 만지면 꺄아~ 하고 신경질을 내면서 앞발로 내 손을 탁 때리는데 이거 너무너무 재밌어 계속하게 됨.) 2013-07-19 1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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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앞에서 본 동네 남자, 무심한 듯 좋은 스타일이다. 오랜 세월 동안 옷이나 신발, 가방, 헤드셋 등등을 살 때, 머리를 자를 때, 거울을 보고 웃을 때, 걸을 때 쌓여온 좋은 취향들로 말미암아, 어느날 아침 일어나서 그냥 아무 거나 걸쳐입고 나와도 멋진 그런 스타일.(0.5초만 바라봐도 알 수 있는 취향의 미묘한 차이들.) 2013-07-19 12:04:29
  • 지금 제일 사고 싶은 거: 방사능 측정기(생일선물로 받으면 좋을 듯;;) 2013-07-19 13:46:59
  • 음악을 잘 듣지 않는다. 귀에 항상 꽂고 다녔던 시절도 있지만 이젠 다른 거 하면서 음악을 배경음으로 틀어놓지 않아. 그건 낭비다. 하지만 살면서 음악이 필요한 때가 있는데, 그때 필요한 음악을 쉽게 찾아서 들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그게 뭔지 알든 모르든.(좀전에 우연히 '알리'라는 여자가 부르는 '걱정말아요 그대'를 들었는데 울 뻔했어.) 2013-07-19 19:05:07
  • 내가 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연 듯; 바질 고등어 쌈 2013-07-19 19: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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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yuna님의 2013년 07월 1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noy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