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백업2013. 8. 13. 00:03
  • 강에 녹조가 떠있다.(경관은 좋은데.) 2013-08-12 07: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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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볼 때마다 핫도그가 생각나(잘 구워진) 2013-08-12 08: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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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족관이 이렇게 매혹적인 곳이었던가. 물고기들을 보고 있자니 삶의 가치라든가 보람이라든가 성취같은 것들은 (몇몇) 인간이 만들어낸 거고, 사실 삶이란 그냥 이렇게 흘러가는 대로 사는 데까지 살아내는 것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너무 애쓰지 말고 즐겁게 살자고.) 2013-08-12 1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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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넥텐스의 고독. 긴 시간.(처음부터 끝까지 구석에 코를 박은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가미호흡과 폐호흡을 같이 하는 고생대 생물 안넥텐스는 고생대부터 거의 진화하지 않아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진화가 필요없을 만큼 처음부터 완벽했나. 재미없었겠다.) 2013-08-12 13: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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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혹적인 이녀석과 유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 한참을 바라봤다. 사진을 찍으려고 휴대폰을 꺼내들자 약간 뽐내는 몸짓으로 천천히 움직였다. 유리 가장자리에 다다르면 우아하게 턴을 했다. 2013-08-12 14: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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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도 뒤돌아볼 수 없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암에 걸렸는데 학기 끝날 때까지, 논문 끝날 때까지 하며 수술을 미루다가 결국 죽었다는 교수 얘기를 어떤 책에서 읽었다. 사실은 더 살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던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이제야 문득 든다.) 2013-08-12 16:00:41
  • 저녁 2013-08-12 19: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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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를 기르고 있다.(덥고 무겁고 거추장스럽다. 머리 긴 여자님들 존경합니다. 남자는 더.) 2013-08-12 23:05:11
  • 으워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슉 불어온다!(무, 무섭다;;) 2013-08-12 23:30:21
  • 강추라고 그래서 영화 봤는데 재미없으면 훼이버릿 친구 그룹에서 삭제해버림니다.(미투무비) 2013-08-12 23:32:59

이 글은 yuna님의 2013년 08월 1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noy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