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백업2013. 8. 27. 00:03
  • 가계부 쓰면서(-_-) 띄엄띄엄 봐서 뭔 내용인진 잘 모르겠는데다가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때리고 부수는 장면 안좋아하는데 끝까지 본 이유는 한가지. 하정우가 너무 멋있어서.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정한 수컷의 냄새를 풍긴다.(근데 '풍문으로 들었소' 이 노래는 언제 어디서 내 뇌리에 박혀있었던 거지? 함중아와 양키스, 그리고 장기하의 노래로 한번씩 나온다. 미투무비 '범죄와의 전쟁') 2013-08-26 0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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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 천천히 아껴 읽고 싶어서 빌려온 그림책. 수채의 아름다움을 잘 드러내는 그림 만큼이나 글 역시 담백하고 아름답다.(그런데 글과 그림이 별로 관련이 없다는 단점이;; 미투북 콜린 티엘 굴, 로버트 잉펜 그림 '폭퐁 소년') 2013-08-26 01: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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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자리란, 그저 따뜻하거나 시원하거나 구석지거나 숨을 수 있는 혹은 아늑한 그런 자리가 아니다. 그 모든 것이 충족되고 하나 더. 집사를 감시할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그러다가 가끔 안가던 자리로 옮겨앉는 이유는 단지 '이뻐보이려고'.) 2013-08-26 14:08:09
  • 이뻐보이는 자리에 앉으신 키키님(그래도 오늘은 리모콘을 안가렸네.) 2013-08-26 14: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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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보고 싶네요!
    Shadowlandㅡ그림자는 광원에 가까우면 작아지고, 멀어지면 커진다는 단순한 원리를 가지고 매혹적인 그림자 놀이를 만들어낸다.90분 내내 그림자로만 채웠으면 좋았겠다 싶을 정도로 림자 놀이의 매혹이 크다.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탄탄한 무용수들은 그림자도 아름답다 by 하늬 에 남긴 글(shadowland 미투공연) 2013-08-26 15:19:03
  • 병원 문진 항목 중 '결혼 여부'의 예/아니오 앞에서 항상 고민한다. 법적으로는 아니오 지만 실제적으로는 예 라고 해야 되나? 출산 여부는 이해가 가는데. 건강과 관련된 질문이라면 차라리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는지와 주기, 파트너 수를 물어보는 게 적절하지 않을까?(예 아니오의 세상. 일일이 설명하기도 귀찮아서 '예'라고 답하긴 하지만 그때마다 뭔가 안에서 뒤틀리는 느낌이. 결혼 따위는 왜 하는 거야.) 2013-08-26 16:45:57
  • 다들 다른 사람 말에 되게 신경 쓰면서 사는구나…(난 내 문제만으로도 뇌가 꽉 차서 남이 뭐라든 귓등으로도 못 처들음) 2013-08-26 20:27:00

이 글은 yuna님의 2013년 08월 2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noyuna